우리의 지향점
오늘날 한국 교회는 비본질적인 것, 주변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숫적 부흥을 위해 기독교의 기본이 희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작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교회가 되어 공허함만 늘어갑니다. 교회는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질문해도 이러한 인식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교회 개혁을 위해 교회 개척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랫동안 기도해왔습니다. 실로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 교회는 하나의 자구책입니다. 물량적, 형식적인 물결로부터 나 자신을 구하고, 성도들을 구하고, 교회를 구하려는 것 입니다. 교회개척을 결심하고 명칭을 ‘말씀교회’로 지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씀 위에 선 교회, 그것이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1. 말씀대로 신앙말씀교회는 비성경적인 신앙을 거부할 것입니다. 비성경적 요소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말씀 + A”를 주장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씀에 부가된 A는 여러 가지 일 수 있습니다. 관행이나 관습, 인간적인 생각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우리는 철저히 A를 제거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처음에 "말씀+A" 였던 것이 점점 변해 말씀은 없어지고 A만 남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적인 신앙 확립에 힘쓸 것입니다. 비성경적인 요소는 단호히 제거해 나갈 것 입니다.2. 말씀대로 생활굳이 야고보서를 인용하지 않아도, 우리의 신앙에 생활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합니까? 신앙과 삶이 이분화 되어 있습니다. 일례로, 우리의 신앙이 가장 잘 표현되는 곳은 가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가정이 파괴되거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시는 삶의 터전입니다. 가정은 단순한 휴식처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단순한 가장이 아니라 가정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의 회복은 예배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가정이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교회는 가정 안에서 말씀이 회복될 시간을 가정으로부터 앗아가고 있습니다. 365일 교회에 매여 있어 가정 안의 예배는 소홀히 됩니다. 이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이 영적인 예배처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십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에 이어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하라(출 20: 9)는 명령도 함께 주십니다. 6일 동안 세상형성을 위해 힘썼던 자들만이 진정한 주일성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날마다 주일인양 교인들을 불러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 말씀을 지키라는 강변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3. 말씀대로 증거 말씀대로 증거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비타협적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오늘의 시대정신이 복음을 거스른 다면, 우리는 단호히 시대정신에 맞서나갈 것입니다. 이 시대를 지배하는 잘못된 사상이 얼마나 많습니까? 무절제 한 다원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체험주의, 기복주의 등이 판을 치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 중 상당수는 무교리적 경건에 무릎을 꿇었고 십자가의 거리끼는 것을 침묵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씀교회는 인간의 가려운 귀를 긁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상한 심령을 위로하는 사역은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가려운 귀를 긁어주기 위해 말씀을 왜곡시키는 것은 거부합니다. 우리의 메시지가 설득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청중에 아부하는 메시지는 선포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릭 워렌의 말을 빌리면, 말씀교회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 말입니다. 말씀교회는 인간의 힘을 의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변적인 것에 힘쓰지도 않을 것입니다. 말씀교회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목적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Soli Deo Gloria! Amen.
말씀교회 대표 한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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